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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년 최저임금 노동계 1만440원, 경영계 8천740원 수정안 제출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으로 노동계 1만440원, 경영계 8천740원이 제출됐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의 요청에 따라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년도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번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시간당 1만800원)의 수정안으로 1만440원을 제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천720원)보다 1천720원(19.7%) 높은 금액이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8천720원)의 수정안으로 8천740원을 내놨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0원(0.2%)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노사가 수정안을 놓고도 평행선을 달릴 경우 박 위원장은 2차, 3차 수정안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

현행법상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8월 5일로 정해져 있어 최저임금 심의를 늦어도 이달 중순에는 마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9차 전원회의의 잠정적인 날짜로 잡아놓은 이달 12일 밤이나 13일 새벽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강원일보(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__01&oid=087&aid=00008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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